고지혈증 수치 정상범위 한눈에 보기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엔 ‘고지혈증 인지 단계 편’ 첫 번째 편으로 ‘고지혈증 수치’의 정상 기준과 위험 단계별 의미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들고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걸까?’ 걱정해본 적 있으신가요? 이 글에서는 총콜레스테롤, LDL(나쁜 콜레스테롤), HDL(좋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정상 범위를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고지혈증 수치,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 들고 숫자들이 가득한 혈액검사 항목을 보면서 ‘이게 높은 건지, 낮은 건지’ 도통 모르겠다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 지질(脂質) 성분이 정상 범위를 벗어난 상태를 말하며,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동맥경화 같은 심각한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 내 혈액이 괜찮은지, 이 글 하나로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고지혈증이란 무엇인가요?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내 콜레스테롤 또는 중성지방(트리글리세리드)이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낮은 상태를 총칭합니다.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는 2022년 가이드라인에서 이 상태를 ‘이상지질혈증’으로 통합 정의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우리가 부르는 고지혈증은 이 범주에 포함됩니다.
✅ 고지혈증은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바로 이 점이 가장 위험한 이유입니다.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는 동안 몸은 아무 신호도 보내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액검사로만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수치 기준표 – 한눈에 보기
아래 표는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2022) 기준을 바탕으로 정리한 고지혈증 수치 기준입니다. 건강검진 결과지와 함께 확인해 보세요.
| 항목 | 정상(적정) | 경계 | 높음(위험) |
|---|---|---|---|
| 총콜레스테롤 | 200 mg/dL 미만 | 200~239 mg/dL | 240 mg/dL 이상 |
| LDL 콜레스테롤 | 130 mg/dL 미만 | 130~159 mg/dL | 160 mg/dL 이상 |
| HDL 콜레스테롤 | 60 mg/dL 이상 | 40~59 mg/dL | 40 mg/dL 미만 |
| 중성지방(TG) | 150 mg/dL 미만 | 150~199 mg/dL | 200 mg/dL 이상 |
⚠️ LDL 수치는 당뇨병, 심혈관 질환 동반 여부에 따라 기준이 더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반드시 담당 의사와 개인 기준을 확인하세요.
LDL 콜레스테롤 – 고지혈증 수치의 핵심 지표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립니다. LDL이 혈관 벽에 쌓이면 동맥경화 플라크를 형성하고, 이것이 파열될 경우 급성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별 LDL 관리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성인: 130 mg/dL 미만 유지
- 당뇨병 환자: 100 mg/dL 미만 권고
-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 70 mg/dL 미만 권고
- 초고위험군(심근경색 경험 등): 55 mg/dL 미만 권고
👉 즉, 내 LDL 수치가 ‘정상 범위’라도 당뇨나 고혈압이 있다면 더 낮게 관리해야 합니다.
HDL 콜레스테롤 – 높을수록 좋은 고지혈증 수치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혈관 속 잉여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하여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립니다.
| HDL 수치 | 의미 |
|---|---|
| 60 mg/dL 이상 | 심혈관 보호 효과 |
| 40~59 mg/dL | 정상이지만 관리 필요 |
| 40 mg/dL 미만(남성) / 50 mg/dL 미만(여성) | 고지혈증 위험 인자 |
HDL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유산소 운동(주 150분 이상)과 금연입니다. 음식만으로는 HDL을 크게 높이기 어렵기 때문에 생활 습관 개선이 핵심입니다.
중성지방(트리글리세리드) – 식습관이 직접 반영되는 고지혈증 수치
중성지방은 섭취한 탄수화물과 지방이 에너지로 쓰이고 남은 것이 혈액 속에 저장된 형태입니다. 밥, 빵, 술, 과당이 많은 음식이 중성지방을 빠르게 올립니다.
- 150 mg/dL 미만: 정상
- 150~199 mg/dL: 경계 — 식이 조절 시작
- 200~499 mg/dL: 높음 — 적극적 관리 필요
- 500 mg/dL 이상: 매우 높음 — 급성 췌장염 위험, 즉각 치료 필요
💡 중성지방은 공복 12시간 후 측정한 수치가 정확합니다. 검진 전날 저녁 식사를 과하게 했거나 음주를 했다면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총콜레스테롤만 보면 안 되는 이유
많은 분들이 건강검진 결과에서 총콜레스테롤 수치만 확인하고 안도하거나 걱정합니다. 그러나 총콜레스테롤은 LDL + HDL + VLDL을 합산한 값으로,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높아서 전체 수치가 올라간 경우는 오히려 건강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총콜레스테롤이 190 mg/dL로 ‘정상’처럼 보여도, HDL이 35 mg/dL로 낮고 LDL이 140 mg/dL이라면 이미 고지혈증 위험 상태입니다. 반드시 LDL, HDL, 중성지방을 각각 따로 확인하세요.
고지혈증 수치를 개선하는 식이 전략
고지혈증 수치를 낮추기 위해 가장 먼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식사 조절입니다.
| 줄여야 할 식품 | 늘려야 할 식품 |
|---|---|
| 삼겹살, 곱창, 내장류 | 등푸른 생선 (고등어, 삼치) |
| 버터, 마가린, 쇼트닝 | 올리브오일, 들기름 |
| 흰쌀, 흰빵, 라면 | 귀리, 현미, 보리 |
| 과당 음료, 술 | 채소, 해조류, 견과류 |
| 가공육 (햄, 소시지) | 콩류 (두부, 청국장) |
✅ 특히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귀리와 보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임상적으로 효과가 확인된 식품입니다. (출처: 한국영양학회)
고지혈증 수치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고지혈증 수치가 개선되지 않거나, 처음부터 위험 수치가 높게 나온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 스타틴 계열: LDL을 낮추는 1차 치료제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 피브레이트 계열: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효과적
- 오메가-3 처방: 중성지방이 500 mg/dL 이상인 경우
약 복용 중에도 식이요법과 운동은 반드시 병행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임의로 약을 끊으면 수치가 빠르게 반등하므로, 의사 상담 없이 복용을 중단하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Q1. 고지혈증 수치는 얼마나 자주 검사해야 하나요?
A. 40세 이상 성인은 연 1회 이상 혈액검사를 권고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당뇨,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20대부터 정기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콜레스테롤이 높은데 증상이 없어도 치료해야 하나요?
A. 네. 고지혈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수치만으로 치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증상이 없다고 방치하면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집니다.
Q3. 마른 사람도 고지혈증이 생기나요?
A. 그렇습니다. 고지혈증은 유전적 요인, 갑상선 기능 저하, 당뇨, 음주 습관 등에 의해 체중과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Q4. 중성지방이 높을 때 가장 빨리 수치를 낮추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금주와 탄수화물 섭취 제한이 가장 빠른 효과를 냅니다. 중성지방은 식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2~4주 내에 수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5. 스타틴 약을 평생 먹어야 하나요?
A.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수치가 안정되면 의사 판단 하에 감량하거나 중단할 수 있습니다. 단,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은 지속 복용이 권고됩니다.
Q6. 총콜레스테롤이 200 이하면 안심해도 되나요?
A. 아닙니다. 총콜레스테롤만으로는 안심하기 어렵습니다. LDL, HDL, 중성지방을 각각 확인하고 개인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Q7. 고지혈증 약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나요?
A. 스타틴 계열 약 복용 시 자몽(그레이프프루트)은 약물 대사를 방해하여 부작용을 높일 수 있습니다. 복용 중에는 자몽과 자몽 주스를 피하세요.
Q8. 고지혈증 수치는 운동만으로 정상화될 수 있나요?
A. HDL 수치는 유산소 운동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됩니다. LDL은 식이 조절과 병행할 때 효과가 더 큽니다. 수치가 매우 높은 경우 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9. 임신 중 고지혈증 수치가 높아도 괜찮나요?
A. 임신 중에는 호르몬 영향으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자연스럽게 상승합니다. 그러나 중성지방이 500 mg/dL 이상이면 급성 췌장염 위험이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Q10. 고지혈증과 고혈압이 동반되면 더 위험한가요?
A. 매우 위험합니다. 두 질환이 동반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단독 대비 3~4배 이상 증가합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관리하는 종합적 접근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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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한 줄 평
고지혈증 수치는 숫자 하나가 아니라 네 가지 항목을 함께 읽어야 내 혈관 건강의 진짜 상태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