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약물치료 종류 5가지 효과 비교

비만 약물치료 종류 5가지 효과 비교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만 세분화 단계’ 편 세 번째 시간으로 비만 약물치료 종류 5가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만 약물치료란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체중감량이 어려운 비만 환자에게 의사의 처방을 통해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법입니다. 최근 GLP-1 제제를 포함한 다양한 비만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의학적 체중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국내 식약처 승인을 받은 주요 비만 약물치료 5가지의 작용 원리, 체중감량 효과, 부작용, 처방 기준을 비교 분석하여 여러분의 올바른 치료 선택을 돕겠습니다.

비만 약물치료란 무엇인가?

비만 약물치료는 BMI 30kg/m² 이상이거나, BMI 27kg/m² 이상이면서 고혈압·당뇨병 등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고려되는 의학적 체중관리 방법입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6개월 내 5% 이상 체중감량에 실패한 경우 비만 치료제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비만 약물치료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을 넘어 대사증후군 개선,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제2형 당뇨병 예방 등 건강상의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모든 비만약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필수이며,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비만 약물치료가 필요한 대상

  • BMI 30kg/m² 이상의 비만 환자
  • BMI 27kg/m²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 생활습관 개선 후 6개월간 5% 이상 체중감량 실패 시
  • 복부비만으로 인한 대사 이상이 있는 경우

주요 비만 약물치료 5가지 비교

1. 삭센다 (리라글루타이드)

삭센다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식욕 억제와 포만감 증가를 통해 체중감량을 유도합니다. 1일 1회 피하주사 방식으로 투여되며, 국내에서 가장 널리 처방되는 비만 치료제 중 하나입니다.

작용 원리: 뇌의 식욕 중추에 작용하여 포만감을 높이고, 위 배출 속도를 늦춰 음식 섭취량을 줄입니다. 또한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여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체중감량 효과: 임상연구 결과 56주간 평균 8-9%의 체중감량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대한비만학회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대상 연구에서도 유사한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주요 부작용:

  • 오심,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 (30-40%)
  • 두통, 어지러움
  • 주사 부위 반응
  • 드물게 췌장염, 담낭염 위험

2. 위고비/오젬픽 (세마글루타이드)

세마글루타이드는 삭센다와 같은 GLP-1 계열이지만 더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차세대 비만 약물치료입니다. 주 1회 투여로 편의성이 높습니다.

작용 원리: 리라글루타이드와 유사하나 반감기가 길어 주 1회 투여가 가능하며, 수용체 결합력이 더 강해 효과가 우수합니다.

체중감량 효과: 68주간 평균 15-17%의 체중감량으로 현존하는 비만 치료제 중 가장 높은 효과를 보입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에서도 동등한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주요 부작용:

  • GLP-1 계열 공통 부작용 (오심, 구토, 설사)
  • 삭센다 대비 부작용 빈도는 유사하나 강도는 다소 높을 수 있음
  • 갑상선 수질암 가족력이 있으면 금기

3. 콘트라브 (날트렉손/부프로피온)

콘트라브는 두 가지 성분의 복합제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경구용 비만약입니다.

작용 원리: 날트렉손은 오피오이드 수용체 길항제로, 부프로피온은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로 작용합니다. 두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식욕 억제와 에너지 소비 증가를 유도합니다.

체중감량 효과: 56주간 평균 5-6%의 체중감량이 보고되었습니다. 대한비만학회 진료지침에 따르면 중등도 비만 환자에서 효과적입니다.

주요 부작용:

  • 오심 (32%)
  • 두통 (18%)
  • 변비 (16%)
  • 어지러움
  • 혈압 상승 가능성 (고혈압 환자 주의)

4. 큐시미아 (펜터민/토피라메이트)

큐시미아는 교감신경 자극제인 펜터민과 항경련제인 토피라메이트의 복합제로, 강력한 식욕 억제 효과를 보이는 처방 다이어트약입니다.

작용 원리: 펜터민은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촉진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토피라메이트는 포만감을 증가시킵니다.

체중감량 효과: 56주간 최대 10-12%의 체중감량으로 높은 효과를 보입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식약처 승인을 받지 못해 처방이 불가능합니다.

주요 부작용:

  • 입마름, 변비
  • 미각 이상 (탄산음료가 맛없게 느껴짐)
  • 불면증
  • 심박수 증가
  • 임신부 금기 (기형 위험)

5. 제니칼/올리스탯 (오를리스탯)

오를리스탯은 장에서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입니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지 않아 안전성이 높습니다.

작용 원리: 위장관의 리파아제 효소를 억제하여 음식으로 섭취한 지방의 약 30%가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도록 합니다.

체중감량 효과: 1년간 평균 5-7%의 체중감량이 보고되었습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지방 섭취가 많은 식습관을 가진 환자에서 효과적입니다.

주요 부작용:

  • 지방변, 배변 급박감 (60-70%)
  • 복부 팽만감
  • 지용성 비타민 흡수 감소 (비타민 보충 필요)
  • 소화불량

비만 약물치료 효과 비교표

약물명투여 방법체중감량 효과주요 장점주요 단점
삭센다1일 1회 주사8-9%✅ 당뇨병 개선 효과
✅ 심혈관 보호 효과
❌ 매일 주사 필요
❌ 위장관 부작용
위고비주 1회 주사15-17%✅ 가장 높은 감량 효과
✅ 편한 투여 주기
❌ 높은 비용
❌ 구토 부작용
콘트라브1일 2회 복용5-6%✅ 경구 복용 가능
✅ 중추 작용으로 식욕 조절
❌ 혈압 상승 가능
❌ 다양한 약물 상호작용
제니칼1일 3회 복용5-7%✅ 중추신경 영향 없음
✅ 상대적 안전성
❌ 지방변
❌ 비타민 흡수 저하

비만 약물치료 선택 시 고려사항

1. 동반 질환 여부

  • 당뇨병이 있다면: GLP-1 제제(삭센다, 위고비) 우선 고려
  • 고혈압이 있다면: 콘트라브는 주의, GLP-1 제제나 오를리스탯 선택
  • 우울증 병력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필수

2. 생활 패턴과 편의성

  • 매일 주사 가능 여부: 삭센다
  • 주 1회 투여 선호: 위고비
  • 경구 복용 선호: 콘트라브, 제니칼

3. 식습관

  • 고지방 식단: 제니칼이 효과적
  • 과식/야식 습관: GLP-1 제제나 콘트라브가 식욕 조절에 유리

4. 비용

  • 건강보험 적용: 일부 조건 충족 시 가능
  • 비급여 시 월 15-40만원 소요
  • 장기 치료 계획 수립 필요

비만 약물치료의 성공 요인

비만 약물치료는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생활습관 개선과 병행할 때 훨씬 효과적입니다. 대한비만학회 권고안에 따르면:

✅ 균형 잡힌 식단: 하루 500-1,000kcal 감소
✅ 규칙적인 운동: 주 150분 이상 중강도 유산소 운동
✅ 충분한 수면: 하루 7-8시간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등 활용
✅ 정기적인 모니터링: 월 1회 체중, 혈압, 혈당 체크

비만 약물치료 중단 시점

체중감량 목표 달성 후 : 최소 6개월-1년간 유지 요법 고려 
3개월간 5% 미만 감량 시 : 약물 변경 또는 용량 조정 검토 
심각한 부작용 발생 시 : 즉시 중단 후 전문의 상담 
임신 계획 시 : 최소 2개월 전 중단 필수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비만 약물치료는 평생 해야 하나요?
A. 아니요. 대부분의 비만 약물치료는 6개월-1년간 시행하며, 목표 체중 달성 후 생활습관 교정으로 유지합니다. 다만 체질적으로 체중 재증가 경향이 강한 경우 장기 유지 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대한비만학회는 약물 중단 후 3-6개월마다 체중 모니터링을 권장합니다.

Q2. 비만 치료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A. 부분 적용됩니다. BMI 35kg/m² 이상이거나, BMI 30kg/m² 이상이면서 고혈압·당뇨병 등 2가지 이상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일부 비만약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삭센다, 위고비 등 대부분의 약물은 비급여로 본인 부담입니다.

Q3. 다이어트 약을 먹으면 요요현상이 더 심하다는데 사실인가요?
A.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약물 중단 후 생활습관 개선 없이 예전 식습관으로 돌아가면 체중이 재증가합니다. 하지만 비만 약물치료 기간 동안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여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 요요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연구에 따르면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한 그룹은 1년 후에도 체중의 80%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Q4. 인터넷에서 구매한 다이어트약도 효과가 있나요?
A. 절대 안 됩니다. 식약처 미승인 처방 다이어트약은 불법이며, 심각한 건강 위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마황, 펜플루라민 등이 함유된 불법 제품으로 심장판막 손상, 폐고혈압, 사망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통해 합법적으로 처방받은 약물만 사용해야 합니다.

Q5. 삭센다와 위고비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요?
A. 개인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위고비가 체중감량 효과는 더 우수하지만(15-17% vs 8-9%), 비용이 더 높고 부작용도 다소 강할 수 있습니다. 매일 주사가 부담스럽지 않고 비용을 절감하고 싶다면 삭센다, 최대 효과를 원하고 주 1회 투여를 선호한다면 위고비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6. 비만 약물치료 중 임신해도 되나요?
A. 안 됩니다. 모든 비만 치료제는 임신 중 금기이며, 특히 큐시미아(펜터민/토피라메이트)는 기형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임신 계획이 있다면 최소 2개월 전에 비만 약물치료를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GLP-1 제제의 경우 임신 최소 2개월 전 중단이 권장됩니다.

Q7. 당뇨병이 없어도 GLP-1 주사를 맞을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삭센다와 위고비는 비만 치료 목적으로도 승인되어 당뇨병이 없는 비만 환자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비만 약물치료를 통해 제2형 당뇨병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대한비만학회 자료에 따르면 GLP-1 제제 사용 시 당뇨병 발생 위험이 60% 이상 감소했습니다.

Q8. 제니칼을 먹으면 정말 기름이 나오나요?
A. 네, 사실입니다. 오를리스탯은 섭취한 지방의 30%를 흡수하지 못하게 만들어 대변으로 배출시킵니다. 특히 고지방 식사 후 기름변이 나올 수 있으며, 급박한 배변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최소화하려면 하루 지방 섭취량을 50g 이하로 제한하고, 지방을 3끼에 균등하게 배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Q9. 비만 약물치료는 몇 개월 해야 효과가 나타나나요?
A. 일반적으로 3개월입니다. 대부분의 비만 치료제는 첫 달부터 체중감량이 시작되지만, 의미 있는 효과(5% 이상 감량)는 3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대한비만학회는 3개월 치료 후 5% 미만 감량 시 약물 변경이나 용량 조정을 권고합니다. 최대 효과는 6-12개월에 나타납니다.

Q10. 비만 약물치료를 하면 운동은 안 해도 되나요?
A.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비만 약물치료는 체중감량의 도구일 뿐, 운동과 식이요법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질병관리청 권고안에 따르면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과 주 2회 이상의 근력 운동을 병행할 때 체중감량 효과가 2배 이상 증가하고, 감량된 체중의 유지율도 크게 향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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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한 줄 평

💬비만 약물치료는 생활습관 개선의 보조 수단으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약물을 선택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여러분은 비만 치료를 위해 어떤 방법을 시도해 보셨나요? 또는 비만 약물치료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면책 조항: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치료법은 다를 수 있습니다. 비만 치료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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